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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정읍교육지원청,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총력’[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23일 시청에서 정읍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최용훈 교육장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복합화 사업추진을 위한 대내외적인 여건 조성 ▲자료, 정보 등 상호공유 ▲부지 공동활용 및 사업추진 방안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교육청은 정읍제일고 부지를 제공하고, 시는 이 공간에 지역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정원, 체육관 등 학생과 시민에 필요한 복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교육,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힘을 모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 설치해 학령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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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다채로운 체험…제17회 구절초 꽃축제 준비 돌입[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의 대표 축제인 구절초 꽃축제가 올해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별관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차 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시는 우선 구절초의 아름다운 경관 제공과 이를 배경으로 한 휴식공간, 포토존을 강화해 편하게 쉬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절초 정원 이외에 4개의 테마정원(물결, 들꽃, 참여, 솔숲)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총 6개 분야 50개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와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경관지를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 제공, 클래식 공연, 잔디광장의 포토존·휴식·공연·놀이·체험의 다목적 공간 활용, 사진 관련 다양한 이벤트 등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전북 1호 지방정원에 걸맞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한‘반려식물 클리닉’, ‘구절초 묘목 분양’, ‘가든 마켓’등 정원체험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특히 축제 전에는 음식품평회와 가격협의회를 갖고 축제 기간 중에는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와 민관합동 판매장 평가단을 운영해 최고의 맛과 가격, 메뉴의 다양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구절초 꽃축제가 대한민국 가을을 책임지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다양한 체험, 맛있는 먹거리, 편리와 안전의 조화에 집중하고 교통체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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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샘고을시장 화재 대책 더 강력히...IoT 화재경보장치 도입[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가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샘고을시장에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시는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하여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샘고을시장 147개 점포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화재경보장치 152개를 설치했다고 23일 전했다. 시는 지난 21일 정읍소방서, 시설업체와 화재경보장치 작동상태와 점포주·119상황실 연동상황 등 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을 완료했다. 약 1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쳐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화재경보장치를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시에 설치된 IoT 기반 스마트 화재경보장치는 이번에 설치한 샘고을시장 152개와 도시재생사업으로 앞서 설치한 중앙로 등 상점가 4곳 337개를 합쳐 총 489개다. IoT기반 화재경보장치의 장점은 장치 내 센서가 3가지 화원(불꽃, 연기, 온도) 중 1가지 화원을 감지하면 즉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화원의 종류와 위치 등을 해당 점포주에게 휴대폰 문자와 전화 등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해 신속한 초기진화 등의 초동대처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장치 내 센서가 2가지 이상 화원을 감지하면 실제 화재로 인식해 즉시 화재 발생 시각, 주소, 위치 등의 정확한 정보를 자동으로 119 상황실에 전송해 신속한 화재 진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문 관제센터 모니터링을 통해 365일 24시간 내내 화재를 감시해 보다 신속하게 화재에 대응할 수 있고, 점포별 특성과 여건에 따라 센서의 감지 감도를 조정해 비화재보(오작동)를 방지해 무분별한 소방서 출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IoT 기반 화재경보장치 설치로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샘고을시장을 전국 제일의 안전한 전통시장으로 조성해 이용객과 상인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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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정읍시에 기부 이어져[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가정의 달을 맞아 정읍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한 여성 리더 모임(김순아 회장)은 23일 정읍시를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행복한 여성 리더 모임은 23개 읍면동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들의 모임으로 50여명이 모여 주민 활동 지원과 자원봉사, 사회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에 전달돼 저소득 결식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정읍시 사회복지협의회 또한 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 또한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에 전달됐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에 나서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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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추진남원시는 지난 22일 남원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부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 이난수 남원우체국장이 참석하여 각 기관의 역할을 조율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 강화) 부문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600만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남원시에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집중 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정하여, 매월 2회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한 물품을 집배원이 대면 배송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및 도움 필요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연계·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난수 남원우체국장은 “집배원들의 노력으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관간의 협력을 통하여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많은 지원을 해주신 남원우체국과 우체국공익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사회적 고립가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사업 외에도 네이버클로바케어콜, KT AI 스피커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고립위험 가구를 발견하여 남원시청 주민복지과(☎063-620-6335)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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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업무협약 체결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2일 균형있는 교육환경 구축과 지역주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과 남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이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 등 복합시설을 설치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며 지역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조성, 자료, 정보 등 상호공유, 사업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부지활용 및 사업추진방안 마련 협조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상호기관이 협력을 기약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지난해 제1기 지역활력타운 선정 대상지에 구상 중으로 이와의 연계효과 뿐만 아니라 올해 준비 중인 운봉 중심시가지 도시재생, 고향올래 사업 등 다른 공모 사업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운봉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글로컬30,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이어 남원시가 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또 하나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방소멸을 극북하기 위해서는 기관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지역을 위해 한뜻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교육청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보다 살기좋은 남원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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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총동문회, ‘2024년도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성료국립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총동문회(이하 ‘군경총’)는 지난 21일 국립군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축구장에서 “하나된 군경총 도약하는 군경총”이라는 슬로건하에 2024년도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여 기수 간에 화합을 다졌다. 군경총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는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제1기부터 제34기까지 모든 기수가 모이는 큰 행사다. 기수별 체육대회, 축하공연, 장기자랑 및 명랑운동회 등으로 구성하며 국립군산대학교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고양하고 화합 정신을 증대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2024년도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에는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이성균 경영행정대학원장을 비롯하여 고용삼 제17대 총동문회장, 강대식 명예회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군경총 상임 부회장단 등 4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하였다.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원자의 70%가 수도권과 부산 및 경남으로 확대되는 등 국립군산대학교가 전국구 대학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군경총 동문이 국립군산대학교의 울타리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다”라고 군경총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성균 경영행정대학원장은 “군경총은 전북 지역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집단이기에 지금처럼 학교 발전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고용삼 총동문회장과 집행부 그리고 제34기 원우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은 1995년 개설 이래 1,7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를 배출한 유서 깊은 배움의 터이다. 많은 동문이 지역 산업계, 정계,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전북 지역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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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와 2024년 새로보미 축제 함께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1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천왕우)와 제2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세대에 대한 환경 및 자원순환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양 기관의 공동의지 아래 성립됐으며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축제 개최를 위한 행사장 준비와 프로그램 구성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학생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김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축제로 쓰레기 배출부터 재활용·새활용되는‘쓰레기의 일생’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축제를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첫 포문을 연 새로보미 축제는 다양한 자원순환 교육·체험·놀이 공간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오는 9월 6일과 7일, 주말을 포함한 이틀 동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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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중앙도서관 독서정원 조성...휴식과 독서를 한번에![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정원이 조성됐다. 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들의 치유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외정원)’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립중앙도서관에 위치한 상동시민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5억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노후화된 데크 바닥과 운영되지 않고 있던 수생식물 정원을 철거하고 차 한 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용하기 어려웠던 야외무대와 계단을 계단형 화단으로 조성해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여러 행사와 공연을 그늘에서 편히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딱딱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실내 독서공간이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자연친화적인 독서공간으로 변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즐기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정읍천변에 인접한 만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외정원)’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외 정원 조성으로 치유공간을 제공하는 국비 보조사업다.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개소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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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먹으면 처벌?”…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 Q&A‘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이 1월 22일 발족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 이행과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과 관련해 국민이 궁금해할 수 있는 사항을 문답 풀이로 안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1월 22일 발족시킨 한편, 지난달 22일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독(dog)상담 콜센터’(1577-0954)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국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선 맹견 사육허가제와 기질 평가제를 도입·시행했다. 맹견을 사육하려면 앞으로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다음은 개식용 종식 이행 및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 관련 일문일답. Q.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됐는데, 이제부터 개를 먹으면 처벌받나? A. 개식용종식법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일련의 상업적 유통망을 종식, 종국적으로는 개식용 문화를 종식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개식용종식법은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 행위의 금지를 규정하고 있지만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어 2027년 2월 7일부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 Q. 개 식용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 해외 사례가 있나? A. 한국과 유사하게 개 식용 문화를 가지고 있던 대만과 홍콩에서 식용 목적의 개 도살과 관련 판매 행위 등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Q. 개식용종식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절차는? A.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된 지난 2월부터 개 식용 목적의 운영 시설 설치 등 신규 운영이 금지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개식용 업계는 운영현황을 신고하고 2027년 2월까지 전업 혹은 폐업을 이행할 의무를 갖게 된다. 정부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며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 행위가 금지되는 2027년 2월부터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Q. 맹견 사육허가 제도란? A.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가 도입돼 지난달 27일 시행됐다. 맹견 사육을 위해서는 중성화, 기질평가, 맹견보험 가입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법 시행 전에 맹견을 기르던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시·도지사가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기질평가를 통해 공격성이 높다면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다. Q. 사육허가 없이 맹견을 기르면 어떻게 되나? A. 사육허가 없이 맹견을 기른 경우 1년 이하 징역, 1000만 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안전한 반려문화 정책을 위해 반드시 사육허가를 받기를 당부한다. 맹견 안전관리 제도 시행. (인포그래픽=농림축산식품부)